2024-02-20 17:12:21 출처:原创
편집:朴仙花

미-유럽, 中 자동차 수출 규제 검토...중국 "자신의 장구적 발전 망치는 행위"

미국과 유럽이 대 중국 자동차 수출 규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자기의 장구한 발전을 망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마오 대변인은 20일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협업과 호혜공영은 자동차 산업 체인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제공했다"면서 "중국이 수출하는 자동차 3대 중 1대는 전기차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저탄소 전환을 실현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오 대변인은 "해당 국가의 중국에 대한 보호무역주의 조치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지적했듯이 정상적인 무역 거래를 안보나 이데올로기 문제로 전환하고, '리스크 제거'를 명분으로 '작은 뜰에 높은 담장'을 구축하며, 자신은 더 빨리 뛰지 않으면서 오히려 타인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행위로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장기적인 발전을 망치고 세계의 진보와 번영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은 자동차 491만 대를 수출해 처음 최대 자동차 수출 대국으로 부상했다. 이에 미국은 관세 이외의 방법을 사용하여 중국산 스마트 자동차 및 관련 부품의 수입을 규제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고, 유럽연합(EU)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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