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세계은행과 계속 협력을 심화하여 세계 빈곤 퇴치와 발전 사업을 위해 적극 기여하길 원한다"고 표시했다.

세계은행은 20일, 장원차이(張文才) 중국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세계은행 상무부행장 겸 수석 행정관으로 임명한다고 선포했다.

마오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은 이 임명에 환영을 표한다"며 "중국은 세계 최대의 개도국이고 세계은행은 세계 최대의 다자 개발기구로서 지난 40여년래 양자는 긴밀한 발전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협력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은행이 개혁을 통해 발전 취지와 기구 능력을 강화하고 개도국을 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며 글로벌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