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7 10:18:29 출처:cri
편집:李景曦

왕이 부장, 유엔인권이사회 고위급별 회의서 화상 축사 발표

유엔인권이사회 제55차 회의가 26일 제네바에서 개막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투르크 인권고등판무관, 프란치스코 제78기 유엔총회 의장이 개막식에서 발언했다. 그들은 발언에서 인권 보호와 추진이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 실현에서 지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가자지구에서 즉각 인도주의 휴전을 실현할 것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발언에서 유엔이 올해 개최하는 '미래서밋'을 계기로 기본인권 수호 차원에서 출발해 모든 형식의 폭력을 예방하고 종식할 것을 각 국에 기대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 휴전을 즉각 실현하고 모든 인질을 조건부없이 즉각 석방할 것도 재차 촉구했다. 

투르크 고등판무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인권: 해결방안을 찾는 길'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인권 보호를 통해 평화를 추진하고 인류에 복지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의장은 발언에서 일련의 지역충돌과 인도주의 위기를 열거하며 각 측은 인권이사회를 대화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 즉각 인도주의 휴전을 실현하고 인도주의 회랑을 개방해 시급한 원조를 제공할 것도 촉구했다. 

왕이(王毅) 외교부장도 26일 베이징에서 화상의 방식으로 유엔인권이사회 제55차 회의 고위급별 회의에 참석해 '공감대를 모으고 단합공조하여 세계인권사업의 건강한 발전으로 함께 추동하자'란 제하의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지금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 적자가 더욱 심각해졌다며 국민들의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인권사업의 출발점과 귀결점으로 삼고 인간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보다 돌출하고 긴박한 자리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권을 빌미로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타국의 발전을 억제하는 것도 반대했다. 

왕이 부장은 각 국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인권발전의 길을 존중하고 협력상생을 견지하며 대화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을 창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유엔인권기구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업무를 전개해야 하며 다자 인권기구는 각 측이 건설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되어야지 그룹정치와 진영대항의 전장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는 시종 중국인민을 위해 복지를 마련하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확고한 분투목표로 정해 중국인권사업의 도약식 발전을 추동했으며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자국 실정에 맞는 인권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책임적인 대국인 중국은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에 적극 참여해 일련의 중요한 국제인권공약과 선언을 달성했다며 중국은 각 측과 함께 세계인권사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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