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 20:41:08 출처:cri
편집:权香花

시진핑 주석, 찬 산톡히 수리남 대통령과 회담(종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월 12일 오후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찬 산톡히 수리남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수리남의 우의는 유구하고 역사가 오래되어 견고하다고 했다. 그는 수리남은 제1진으로 새 중국과 수교하고 중국과 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했으며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 계획을 체결한 카리브국가 중 하나라며, 양국은 줄곧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남남협력의  모범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수리남과 함께 노력해 상호 정치적 신뢰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경제무역협력을 강화하며 인문교류를 확대하고 국제협조를 밀접히 하며 보다 긴밀한 중국 수리남 전략협력동반자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양국 인민에 더 나은 행복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했다. 

수리남이 줄곧 중국에 우호적이고 중국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서 중국을 확고히 지지한데 대해 중국은 극찬한다고 시진핑 주석이 강조했다. 이어 중국도 수리남이 국가의 주권독립을 수호하고 자주적으로 자국의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선택하는것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수리남과 계속해서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며 고위층 내왕을 유지하고 각 부문과 입법기구, 정당간 우호적인 교류를 밀접히 하며 국정운영 경험교류를 강화하길 희망했다. 또 중국은 더욱 많은 수리남 양질 특산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수리남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을 심화하고 발전전략 연결을 강화하며 무역과 투자, 농업, 에너지, 광산, 인프라, 디지털경제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양국 인민에 실제적인 복지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은 수리남은 카리브지역에서 화교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이고, 중국 음력설을 법정 휴일로 지정한 서반구 첫 국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양측은 계속해서 인문교류를 격려하고 인적 왕래를 편리하게 하며 공자아카데미를 함께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지방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교류 협력 내실을 풍부히 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중국은 수리남 등 개도국과 함께 다자 조율 및 단결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의 이익을 수호하며 공동발전을 실현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중국은 카리브 국가와의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며 카리브 국가가 번영발전을 추구하고 민중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것을 지지하며 역내 국가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닿는대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찬 산톡히 대통령은 수리남과 중국의 우호적인 내왕은 역사가 유구하다며 수리남에 있는 화교들이 이 국가 건설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했다. 그는 중국과 수교한 지 난 48년 간  수리남은 줄곧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해왔으며 앞으로도 중국의 국가통일 실현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찬 산톡히 대통령은 수리남의 코로나 대응과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중국이 소중한 도움을 주었고 양국이 농업과 보건,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양국 간 고도의 정치적 상호 신뢰와 두터운 형제의 정을 구현했고 수리남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에 크게 조력했으며 남남협력의 모범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찬 산톡히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과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등 중요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제기해 평등하고 질서있는 세계다극화와 보편적 혜택과 포용의 경제 글로벌화를 주장했다며 이는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촉진하는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수리남은 이런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중국과 협력을 강화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당간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경제무역 투자와 녹색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의 협력을 넓히며 양국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한층 심화하길 기대했다. 또 수리남은 카리브국가와 중국의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회담 후 양국 지도자는 경제무역투자, 녹색발전, 디지털경제, 교육 등 분여의 양자협력 체결을 함께 지켜보았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