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51:08 출처:cri
편집:金敏国

중국, 일본의 핵 오염수 재차 방류에 단호히 반대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5차 해양 방류(2차 연도)를 개시한데 대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국내외 반대를 무릅쓰고 일방적으로 핵오염수를 해양 방류한 이래 현재까지 핵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과 정화 장치의 장기적인 신뢰성, 감측 배치의 유효성 등 이익 당사국들의 관심사를 해결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이 기어코 5차 핵오염수 방류를 개시하는 것은 리스크를 전 세계에 전가하는 지극히 무책임한 행위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4월 19일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의 5차 해양 방류를 시작해 5월 7일까지 진행하며 약 78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린 대변인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의 해양투기는 전 인류의 건강과 전 세계 해양 환경, 국제 공공이익에 관계된다"며 "일본은 응당 국내외의 정당하고 합리한 관심을 엄숙히 대하고 책임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타당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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