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53:24 출처:cri
편집:金敏国

中 외교부 "미국, 타국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 것" 촉구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해마다 소위 '군비통제, 비확산과 군축에 관한 준수보고서'를 발표하는데 그 내용은 진실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선입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린 대변인은 "미국은 한 방면으로는 자국의 군비통제와 군축, 비확산 영역에서의 못된 행적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다른 한 방면으로는 타국의 약속 이행 상황에 대해 아무런 사실적 근거가 없이 먹칠하고 비난한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표시했다. 

일전 미국 국무부는 2024년 "군비통제, 비확산과 군축에 관한 준수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이 '핵시험 중단' 약속을 지키지 않고 민감 생물 군사활동 등을 전개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린 대변인은 "국제 군비통제와 비확산 영역에서 중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며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단호히 수호했다"며 "아울러 각 항 국제 의무와 약속을 착실히 이행함으로써 실제행동으로 국제 군비통제와 비확산 체계를 수호하기 위해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반면에 미국은 냉전사유를 고집하고 제멋대로 대국간 모순을 도발하며 군사력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절대적인 안전 우세를 최대한 모색함으로써 세계와 지역 전략 안정을 엄중하게 파괴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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