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5:09:06 출처:cri
편집:韩京花

시진핑 주석, 세르비아 언론에 서명글 발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 베오그라드에 가서 세르비아를 국빈 방문하기에 앞서 세르비아 일간지 '폴리티카'에 '찐 우정의 빛이 중국과 세르비아 협력의 길을 밝히게 하자'는 제하의 서명글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 취임한 이후 두 번째로 세르비아라는 이 아름답고 전설적인 땅에 발을 내디딘다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과 세르비아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두 나라 국민은 시종 서로 마음과 손으로 연결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중국과 세르비아는 항상 진정한 친구이자 좋은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견지하면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해왔고 호혜 호리를 견지하면서 긴밀한 협력으로 양국의 현대화 과정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서로 배우고 벤치마킹하면서 국정운영 경험 교류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 주석은 양국의 확고한 우정은 오랜 세월동안 견고해져 국가와 국민들 간 교류의 모범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세르비아의 장기적인 우호 교류와 호혜 협력은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심화와 발전이 역사적 조류에 순응하고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양국의 공동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세르비아 측과 함께 대중국 친선을 더욱 빛내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양국 국민에게 더 큰 복을 마련해주며 세계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항상 진실하게 대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하며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항상 협력 상생하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 함께 밝은 미래를 창조해야 하며 항상 공정성과 정의를 촉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의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양국은 항상 민심상통을 위해 좋은 목소리를 내고, 입체적이고 다양한 인문 교류와 지역 협력 패턴을 만들어 중국과 세르비아 우정을 세세대대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25년 전 오늘 나토가 무지막지하게 유고슬라비아 주재 중국대사관을 폭격한 것을 잊어선 안 된다"며 "중국 인민은 평화를 귀하게 여기지만, 절대 역사적 비극이 재연되지는 않게 할 것"이라고 했다.

시 주석은 피로 맺은 우정으로 만든 양국 국민의 공동의 기억은 양국이 함께 앞으로 나아가도록 북돋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세르비아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발전하여 국가 발전과 진흥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신시대 중국과 세르비아 운면공동체를 공동 건설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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