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20:00:26 출처:cri
편집:李景曦

시진핑 주석, "중·세 관계의 보다 나은 미래가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오전(현지시간)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빌딩에서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대통령 초청으로 세르비아를 국빈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세르비아를 방문한 것은 8년 만이라며 부치치 대통령 그리고 세르비아 정부의 환대와 세심한 준비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세르비아 속담에 '산과 산은 만나지 않고 사람은 자주 왕래한다'는 말이 있고 중국인들은 "서로 지기이면 멀고 가까움이 없이 만리를 떨어져도 이웃"이라는 말이 있다며 부치치 대통령의  극진한 초청으로 오늘 약속대로 우호적인 세르비아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친구 사이는 더 많이 왕래하고 더 많이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부치치 대통령은 전략적 시각과 역사적 책임감을 가진 걸출한 정치인이라며 귀하의 인도 하에 세르비아 정국이 안정적이고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전반적인 국력과 국제적 위상도 크게 향상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르비아의 진정한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인 중국은 이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복잡한 외부 환경과 리스크 도전에 직면하여 세르비아는 독립성과 자주성을 견지하고 국가 주권의 영토 보전과 민족 존엄성을 확고히 지켰으며 국제 공평과 정의를 결연히 수호하여 국제 사회의 광범위한 존경을 받았다고 피력했다.
시 주석은 국제 풍운의 시련을 이겨낸 중국과 세르비아의 철의 우정은 심후한 역사적 저력, 견고한 정치적 기반, 광범위한 공동 이익 및 튼튼한 여론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최근 몇 년 동안 대통령과 여러 번 만나 양국 관계의 전략적,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교류하고 양국 관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주도해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특히 2016년 중국과 세르비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양국 관계의 내실이 더욱 풍부해지고 외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이미 중국과 유럽 국가 간 우호 관계의 룰 모델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양국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와 격상, 신시대 운명공동체 구축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여 양국 관계 역사에 보다 굵직한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서 양국 관계의 더 나은 미래가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며 중국은 세르비아 측과 함께 철의 우정을 계속 이어가고 양국 친선을 견지하고 발전시키며 양국의 근본 이익과 장기적 이익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각자의 국가 발전과 민족 진흥을 함께 추구하며, 손잡고 새로운 시대의 양국 운명 공동체 건설을 추진하여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촉진하는 데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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