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17:41:33 출처:CMG
편집:韩京花

중국 외교부, "중국 불공정 우위 의존" 美 주장 경제학 상식 어긋나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최근 매케인연구소가 주최한 포럼에서 중국이 국제무역에서 '비교적 우위'가 아니라 '불공정한 우위'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측의 주장은 경제학 상식에 어긋나고 객관사실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는 세계 시장의 바다에서 발전, 성장하고 있고 국제무역 준칙과 시장경제 규칙을 준수하며 초대형 시장 우세와 완전한 산업망, 풍부한 노동력 자원 및 충분한 시장경쟁에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미국이 경제분야에서 국가안보를 일반화하고 '디커플링'을 하며  '작은 담벽'을 쌓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은 정상적인 국제무역에 인위적으로 간섭하는가 하면 '인플레이션 감소법' 등을 통해 자국의 특정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외국기업에 대한 대량의 차별적 배치를 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 대한 배제와 규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세계화, 경쟁 배제, 시장경제법칙 위배 행위야말로 '불공정 우위'를 도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린젠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을 비난하면서도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은 전형적인 이중 잣대이자 횡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이 시장경제 법칙을 존중하고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준수하며 무책임한 모독을 중단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일반화하는 것을 중단하며 비시장 정책 및 관행을 시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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