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10:14:53 출처:cri
편집:李景曦

이란 민중, 집회를 갖고 고 라이시 대통령 추모...이란 대통령 보궐 선거 6월 28일 실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20일, 헬기 추락사고 조난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그들의 가족에 위문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5일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시 대통령 등 사망자들에 대한 추도 차원에서 이번주 프로축구 등 이란의 모든 문화예술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시간 20일 오후 많은 이란민중들이 테헤란에서 집회를 가지고 라이시 대통령과 헬기 조난자들을 추모했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라이시 대통령의 조난사고가 이란 외교기구의 국익 수호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이란이 계속 지역과 국제사무에서 효과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모하마드 모트베르 수석 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이란 현행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 유고 시 50일 이내 보궐선거를 통해 직선제로 차기 대통령이 선출돼야 한다. 이란은 오는 6월 28일 대통령 보궐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오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기념식을 갖게 되고 23일 마슈하드에서 라이시 대통령의 장례식을 치르게 된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