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는 기업의 응집력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다. 생명체가 유전자를 갖고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생명체라고 볼수 있는 기업 역시 자체의 유전자가 있다. 그 유전자가 바로 기업문화이다. 기업문화의 핵심은 사상관념으로서 이것이 직원의 사유와 행위 방식을 결정하며 직원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킬수도 있고 기업의 잠재력을 발휘할수도 있다. 좋은 기업문화는 고성능의 발동기를 설치한것과 같이 기업의 창신과 발전에 정신적인 동력을 제공해준다. 기업문화의 형성은 기업의 창신과 결합돼야 창신에 적합한 환경과 충족한 자양분을 제공할수 있다.

창신은 기업문화의 정수이다. 기업문화를 통해 창신의 유전자가 직원에게 침투돼야만이 장기적 경영을 보장할수 있다. 기업 탄생 100년이 넘는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지금까지도 왕성한 생명력을 과시할수 있는 원인은 바로 창신에 있으며 기업문화가 유전자마냥 기업의 세포에 확산됐기 때문이다.

어떻게 직원들의 창신력을 정확히 유도할것인가 하는것은 기업문화 건설에서 새로운 과제로 나타났다. 리더는 시장의 압력을 매우 크게 느끼지만 직원들은 압력을 느끼지 못하거나 적게 느끼는것이 지금 많은 기업들이 겪는 곤혹이다. 시장 압력이 각 직원들에게 침투되려면 창신이 필요하며 이런 창신이 바로 기업문화가 제일 수요하는 점이다. 사람마다 모두 창신에 머리를 쓴다면 이것은 기업에게 있어서는 큰 부가 된다. 기업은 조직구조에서부터 직원들을 시장에 연결시켜야 한다.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다면 그 창신은 가치가 있는것이다. 직원으로 하여금 주동적으로 사용자의 수요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어떤 창신이 필요한지를 생각하도록 이끌어야지 피동적으로 무엇을 시키면 무엇을 하는 상태만 유지해서는 발전이 어려운것이다.

사실 직원들마다 모두 자아가치를 체현하려는 욕망이 있다. 때문에 시장에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직원들도 자아가치를 실현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보화와 글로벌경제시대에서 직원들마다 시장과 결합돼 있지 않고 창신욕구가 없다면 기업은 생존이 어렵게 된다. 기업의 매개인을 이익 최대화의 경제주체로 간주하는것은 중국기업들이 접수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사실은 개인의 이익을 시장 이익에 결합시킨것일뿐이다.

"조직의 목적은 오직 하나 즉 평범한 사람이 평범치 않은 일을 할수 있도록 하는것이다"라는 미국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의 명언이 있다. 각 직원들마다 직접 시장을 마주하고 경영자처럼 자신을 경영하면서 최대의 창조력을 발휘한다면 그 효과는 무궁무진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