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여(劉士餘) 중앙은행 부은행장이 3월의 CPI가 동기대비 8.3% 상승했을것으로 예상했다. 이 예상치에 따르면 제1분기에 CPI가 동기대비 8% 상승한것으로 여전히 비교적 큰 통화팽창 압력에 직면해 있는것이다.

유사여 부은행장은 올 연초에 저온, 빙설 재해 등 영향으로 통화팽창 압력이 뚜렷이 커졌다고 말했다. 3월의 CPI가 2월에 비해 일정한 하락을 보인것은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것이다.

양곡, 에너지 등이 가격 상승함에 따라 올해 1월에 CPI가 동기대비 7.1% 상승했으며 2월에는 음력설과 빙설 재해의 영향으로 동기대비 8.7% 상승했다. 3월에는 일정한 정도 하락할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여전히 8%이상에 달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영향에 대해 유사여 부은행장은 동아시아 각국의 대부분 경제체는 모기지제품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기지 위기가 동아시아 경제체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비교적 적으며 다만 간접적인 영향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표시했다. 동아시아국가는 대외수출에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모기지 위기로 인한 외부수요 하락과 달러의 가치 절하 영향으로 경쟁력이 더한층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국제시장에서 석유, 양곡 등 대종제품의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동아시아국가는 통화팽창 압력을 더 크게 느낄수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