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관총서가 1월부터 9월까지의 대외무역수치를 발표했다.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액은 총 1조 9671억달러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25.2% 성장했다. 그중 수출액이 1조 740억달러로 22.3% 성장했고 수입액은 8931억달러에 달해 29% 증가했다. 무역흑자는 1809억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 하락했으며 순수 감소액이 49.2억달러에 달했다.

1-9월에 일반무역의 수출입 성장이 신속했으며 수입이 쾌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1월부터 9월까지 일반무역 수출입이 9566억달러에 달해 35.9% 성장했다. 그중 수출액이 5008억달러로 26.9% 늘었으며 수입액은 4558억달러에 달해 47.3% 성장했다. 동시에 가공무역 수출입액은 8034억달러에 달해 13.8% 늘었다.

1-9월에 외국투자기업의 수출입액이1조 805억달러에 달해 동기 중국 수출입총액의 54.9%를 차지했다. 아울러 국유, 집체와 민간기업의 수출입도 대폭 성장했다. 국유기업의 수출입액은 4805억달러로 32.6% 성장했고 집체, 민간기업 및 그외 기업들의 수출입액은 4062억달러에 달해 32.2% 늘었다.

주요한 무역파트너와의 쌍무무역에서 대미 무역의 성장세가 완화됐고 인도와의 무역이 신속한 성장을 보였다.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는 여전히 유럽연합으로서 쌍무무역액이 3225억달러에 달했으며 25.9% 증가했다. 제2대 무역파트너인 미국과의 쌍무무역액은 총 2515억달러에 달해 13.8% 성장했으며 작년 동기대비 1.8% 하락했다. 일본은 여전히 제3대 무역파트너로서 대일 쌍무무역액은 2027억달러에 달했으며 17.8% 성장했다.

10대 무역파트너중에서 10위를 차지한 인도와의 무역액은 420.5억달러에 달해 54.9% 증가했으며 그 발전속도가 가장 빨랐다.

수출품중에서 기전(機電)제품의 수출성장세가 좋았으며 전통적인 대종상품의 수출 성장폭이 대부분 대폭 하락했다. 수입품을 보면 초급제품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주요품종의 평균 수입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