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카나스의 월량만)

신선만 옆에는 월량만(月亮灣)이다. 굽이의 모양이 달과 같아서 이름을 월량만이라고 한 이 물굽이의 중앙에 있는 섬에는 달의 선녀 상아의 발자국이 찍혀 더욱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월량만 아래에는 와룡만(臥龍灣)이 있다. 주변에 층층히 늘어선 수풀이 푸름을 자랑하는데 높은 곳에서 이 물굽이를 내려다 보면 마치 거대한 공룡이 잠을 자는 듯 해서 이름이 와룡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