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찰이 열차 탈선 사건에 참가한 혐의범 한명을 확정했다고 러시아 내무장관 누르가리예브가 28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이따르 따스통신은 누르가리예브의 말을 인용해 몇몇 사람이 열차 탈선 사건을 조작하고 그에 참여했다는 증거가 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나이가 40살 정도이고 키가 작고 다부지며 머리 색이 밤색인 혐의범 한사람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철도회사 야쿠닌 총재에 따르면 사건 발생 지점에 폭발장치 두개가 있었으며 모스크바 시간으로 28일 오후 2시 두번째 폭발장치가 폭발했으나 전부의 위력을 보이지는 못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싼뻬쩨르부르그로 가던 특급열차가 27일 저녁 보로고예시 부근까지 갔을 때 차바곤 몇개가 탈선하면서 26명이 숨지고 백여명이 부상했으며 18명이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