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은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조선전쟁정전협정 체결국들이 조속히 회담을 진행해 평화협정 체결문제를 토론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정부는 이날 이 제의를 거절했고 한국정부도 이에 환영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외무성의 성명은 조선전쟁 폭발 60주년에 즈음해 조선은 정전협정을 체결한 당사국들이 올해안으로 조속히 회담을 진행해 평화협정으로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문제를 토론할 것을 정중하게 제의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로버트 깁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조선이 우선 6자회담에 돌아와 핵포기 행동을 취해야만 평화협정문제가 진전을 이룩할수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미 국무성 크롤리 대변인은 2005년 9월 19일에 달성한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을 인용하면서 단계별로 공동성명에서 달성한 공통인식을 이행하는 원칙에 따라 해당 각측이 관계정상화를 실현하기에 앞서 반드시 사찰가능하게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 관원은 11일 유명환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이 얼마전에 밝힌 태도로 볼때 한국은 조선이 제기한 "정전협정 당사국들이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 틀내에서 평화협정을 토론하자"는 제의를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 관원은 한국정부는 현재 관련 입장을 조율하고 있으며 곧 공식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