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클로리 대변인은 26일 미국과 러시아가 2월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략무기축감조약의 대체조약에 관한 담판을 재가동하게 된다고 선포했습니다.
클로리 대변인은 이날 미 국무부 정례보도발표모임에서 미국은 담판이 최종적으로 쌍방의 수요와 이익을 고려한 조약을 달성하게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미 대통령 국가안전사무 젬스 죤스 보좌관과 미군 참모장연석회의 매클 마룬 의장은 지난 주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조약문제와 관련하여 러시아측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24일 러시아와 미국의 진공성무기축감 조약 담판진전이 순조롭다고 하면서 쌍방은 이미 95%의 문제에서 협의를 달성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쌍방이 최종적으로 협의를 달성하는데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