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구 16개국 재무장관들은 11일 특별전화회의를 진행하고 그리스에 300억 유로의 차관을 제공해 그리스 채무위기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로구 재무장관들은 이날, 유로구 국가가 올해내에 그리스에 이 차관을 제공하며 내년 차관액수는 상황을 보아가며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유로구그룹 의장인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회의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구 성원국들은 유럽중앙은행을 통해 그리스에 차관을 제공할것으며 유로구 모든 성원국들이 여기에 참여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로조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유로구 재무장관들의 결정에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유럽동맹위원회 경제와 통화사무위원 오리 레은은 기자회견에서 국제통화기금의 차관 모식에 따라 추산하면 유로구 성원국들이 그리스에 제공하는 차관의 이율은 5% 정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연합위원회는 유럽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과 함께 그리스의 재정상황을 평가한후 유로구 재무장관들에게 어느시점에 그리스에 차관을 제공할것인가를 건의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