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릭스" 지도자 제2차 회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각국이 거시경제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경제의 안정한 회복추세를 공고히하며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균형적인 성장을 실현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성명>은 이날 회담에서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싱 인도 총리는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주요문제를 토론하고 "브릭스" 협력과 조율을 추동하는 구체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성명>은 4개국 지도자가 지난해 첫 회담을 개최한 이래 세계경제정세가 이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신흥경체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하지만 세계경제의 회복 기초가 그다지 공고하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4개국은 "본국의 경제회복을 유지하고 세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또 세계 경제가 미래 위기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개혁을 통한 더욱 안정되고 건전한 금융체계를 수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4개국은 여러가지 형식의 무역보호주의에 대처하고 세계무역기구 도하라운드 담판이 조속히 전면적이고 균형적인 결과를 도출할수 있도록 추동해 "발전 라운드" 목표를 실현할 것을 각국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