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 "임시정부" 총리 오툰바예바는 16일 새벽, '임시정부'는 이미 팩스로 바키예브가 카자흐스탄에서 서명한 사직성명을 받았다고 선포했습니다.

오툰바예바는 바키예브 사직성명중의 말을 인용해 바키예브 본인은 헌법 제 50조에 근거하여 대통령직을 사임하기로 결정지었다고 전했습니다.

오툰바예바는 바키예브 가족중의 위법행위가 있는 성원들이 이미 형사소송 되었다고 하면서 그들중 일부가 현재 카자흐스탄경내에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임시정부"는 이미 관련문서를 카자흐스탄측에 넘겼으며 카자흐스탄이 <민스크공약>에 따라 키르기즈스탄에 이들을 인도할것을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밖에 오툰바예바는 "임시정부"는 이미 국제사회가 전문위원회를 설립해 키르기즈스탄경내에서 발생한 소란의 진상을 객관적으로 조사해줄것을 유엔에 청구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전 국방장관 카례에브가 이미 체포되어 비슈케크에 송환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