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는 네가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첫째는 각 성원들이 G20의 역할을 강화해 국제경제금융분야의 새로운 위험과 새로운 도전에 알맞게 대응하며 세계경제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한 것입니다. G20 정상들은 "서울선언"에서 이와 관련해 엄숙하게 약속함으로써 국제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고 경제회생에 대한 신심을 높여주었습니다. 둘째, G20 정상들은 국제금융기구의 개혁을 계속 추진하고 국제통화기금 할당액을 신흥시장과 개발동상국,저평가된 나라에 6% 이상 이전하는 목표를 조속히 실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G20 지도자들의 정치적인 결단과 추동으로 국제금융기구의 개혁이 단시기내에 역사적 의의를 가지는 진전을 가져왔고 이는 신흥시장과 개발도상 나라들의 경제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객관적 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셋째, G20 정상들은 처음으로 발전문제를 회의 주제의 하나로 삼았으며 "서울발전공동인식"을 통과했습니다. 여러 측은 발전문제를 G20 정상회의의 장기적인 의제로 삼는데 동의했습니다. 이는 발전문제와 관련해 주요 20개국의 인식과 투입이 새로운 차원에 이르렀음을 말해주며 이는 또 여러 측의 공감대를 모으고 남북발전 격차를 줄이며 세계경제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으로 됩니다. 넷째, G20정상들은 예전 정상회의 성과를 기초로 국제금융 감독관리를 계속 강화하며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는 등 분야에서 취할 일련의 새로운 조치와 방도를 정했습니다.
마조욱 대변인은 서울 정상회의 준비기간 경상수지 불균형문제의 해결을 중시할 것을 제기했으며 이를 위해 기준을 정하자는 요구를 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을 비롯한 G20의 여러 성원들은 이 주장과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계경제의 불균형은 다년간 존재해온 현실이며 여기에는 남북발전의 불균형과 국제분공의 불균형, 통화체계의 불균형 등 복잡하고 심층적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경상수지의 불균형은 세계경제불균형의 표상일뿐 원인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각 성원들이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하는 정신에 입각해 정상회의 준비과정에서 이 문제를 잘 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조욱 대변인은 정상회의 기간 일부 나라들이 한 나라의 경제외부불균형 여부의 판단과 관련해 일괄 "참고지침"을 제정하며 이를 기한내에 완성할것을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문제가 여러가지 전문성과 기술성이 강한 준비작업과 연관되므로 중국을 포함한 적지 않은 성원들은 우선 전문가들이 충분한 토론을 거쳐 성숙한 건의를 형성한후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넘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상회의는 최종적으로 이 방안을 받아들였고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G20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틀" 실무팀이 상술한 지침을 만들고 국제통화기금과 기타 국제기구의 기술적 도움을 받도록 결정했습니다.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내년에 이 문제의 진전상황을 토론하게 됩니다. 이 결정은 여러 측의 관심사를 돌본 것이고 결과를 예단하지 않은 것으로 G20 성원들이 호혜와 상생을 추구하는 정확한 길을 가고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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