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신조 총리가 올해 봄철에는 야스구니신사 참배에 참가하지 않기로 초보적으로 결정했으나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매체가 29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아베신조의 이번 행위는 가을철 참배를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9일 일본의 여러 주요매체가 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일본 쿄도통신은 "아베 신변인사"의 말을 인용해 아베총리는 이미 4월21일부터 23일까지 야스구니신사에서 진행되는 봄철 대제사 기간에 참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초보적으로 결정했으나 야스구니신사에 "오가타마(眞榊)"라 불리우는 공물을 봉양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가타마"는 일본이 제사행사를 진행할 때 제단 좌우에 세워놓는 제사용품입니다.
일본 스가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보도를 인정하고 아베총리가 공물 공양에 대해 "적절한 판단을 할 것" 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러나 아베총리가 야스구니신사를 참배할지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교토통신은 글에서 일본정부는 현재 오는 5월 하순 중일한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과 관련해 조율하고 있으며 아베총리는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중한 두나라와 관계를 복구하는 것이라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이런 시기에 아베총리가 야스구니신사를 참배한다면 기필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반대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베총리의 이번 공물 공양은 오는 8.15일본 전패기념일과 가을철 정례 대제사 기간에 야스구니신사를 참배하기 위해 여지를 두는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