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왕양(汪洋)국무원 부총리가 25일 아프리카통일기구 설립 50주년 경축 아프리카연합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나라를 대표해 습근평 주석의 축하편지를 선독했습니다.

축하편지에서 습근평 주석은 아프리카 인민의 반제국주의와 반식민주의, 반인종주의의 정의로운 투쟁을 추진하고 아프리카 대륙이 정치적으로 해방되도록 하는데서 통일기구가 한 불멸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아프리카 연합의 자강과 일체화행정을 드팀없이 지지하고 아프리카 나라와 공동으로 중국과 아프리카의 신형의 전략동반자관계를 깊이 있게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아프리카연합 특별정상회의는 아프리카 연합본부가 소재해 있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범 아프리카주의와 아프리카의 부흥"이며 70여개 나라의 지도자와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기간 왕양 부총리는 아프리카연합의 순회의장이며 에티오피아 총리인 하일마리아무와 아프리카연합위원회 의장인 주마를 만나 중국과 아프리카, 중국과 에티오피아 관계의 발전과 관련해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누고 공감대를 달성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아프리카연합이 발전하면 아프리카주가 발전하고 아프리카연합이 강대해지면 아프리카주가 강대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 나라와 인민이 아프리카통일기구 설립 50주년 경축을 계기로 범아프리카주의 정신을 보다 고양하고 아프리카를 부흥시키기 위한 공감대를 모으며 평화와 발전의 길에서 새롭고 큰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친선협력은 현재 새로운 발전의 기회에 당면해 있으며 중국은 아프리카연합과 함께 노력해 양자의 협력기제를 건전히 하고 실무협력을 추진하며 국제사무에서 협상과 조율을 강화하고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보다 깊이 있게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하일마리아무총리와 주마의장은 중국이 고위급 대표단을 회의에 파견한데 감사를 표하고 이는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중시와 중국과 아프리카의 긴밀한 관계를 충분히 증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아프리카 연합의 지도자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중국이 아프리카에 제공한 도움과 아프리카의 발전에 한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각 영역에서 중국과 아프리카가 교류와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또 하일마리아무총리와 주마의장과 각기 중국과 에티오피아 및 중국과 아프리카 연합의 여러 협력협의 조인식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