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만전(常萬全)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은 8일 영토주권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과 연관되는 문제로서 중국은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문제에서 중국은 양보나 거래를 하지 않을 것이며 조금이라도 영토주권이 침범되는 것은 더더욱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만전 부장은 중국 방문중인 하겔 미 국방장관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동해와 남해문제에서의 중국의 입장은 일관하고 명확하며 조어도와 남사군도 및 그 부속 해역에 대해 중국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섬 주권 분쟁과 해역국경 획분문제에 언급해 상만전 부장은 중국은 관련 당사국들과 담판과 협상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타당하게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