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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소리> 비밀 시사회 호평 받아
2009-09-22 17:07:11 cri

영화 <바람의 소리> 포스터

개봉을 앞둔 영화 <바람의 소리>가 최근 중국 국내의 일부 영화관에서 비밀리에 두차례 시사회를 진행해 여러 모로 좋은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영화관 관계자들은 관람 뒤, "<바람의 소리>는 2억원 인민폐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는데 문제없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상업 대작으로 스토리가 '혹형'을 릉가하고 배우들의 감정처리가 스토리를 초월했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영화 <바람의 소리> 스틸

두 차례의 비밀적인 시사회를 통해 <바람의 소리> 제작진은 줄줄이 이어지는 호평에 힘입어 낙관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영화 <바람의 소리>의 필림 코피 예약 총수가 이미 700여부가 넘은 상황이며 최종 코피 수치는 1400부 좌우로 판단되는데 그렇다면 이는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국인민공화국 60돐 경축 작품인 영화 <건국대업>의 성과와 맞물린다.

영화 <바람의 소리> 스틸

영화 <바람의 소리>가 이토록 호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떼놓을 수 없다. 그중 배우 이빙빙/李氷氷과 왕지문/王志文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다수를 차지 한다.

극중 영화 <운수요/云水瑤>를 빌어 화표상(華表奬)을 거머쥔 이빙빙과 인기 배우 주신/周迅이 13분 가량되는 연기 대결을 펼쳐지게 되는데 이 장면은 대부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한편 "나는 너를 적발할 것이다."란 간단한 대사 한마디마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영화 <바람의 소리> 중 남주연으로 출연한 중국 국내 일선 배우 왕지문은 현장에서 이 장면의 완성판을 보며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그는 "완성된 이장면을 다시 보니 참으로 감동적이고 감회가 많다. 빙빙과 주신의 전 반생 연기는 모두 이 짧은 13분에 선사했다. 이 부분은 꼭 영화 전반의 고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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