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동영상 한토막

여: 중국국제방송국 왕경년 국장은 축사에서 조선어방송 개시 60년래 발전 상황을 간략해 소개하면서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이 앞으로 중국 인민과 조선 및 한국인들과의 이해와 친선을 한층 늘리고 중외 문화 교류 추진을 위해 보다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믿는다고 표시했습니다.

음향2-왕경년국장

남: "중국국제방송 조선어 방송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초기에 탄생했고 평범치 않은 발전로정을 걸어왔습니다. 이 60년간 조선어방송은 중국과 조선, 중국과 한국간의 전통적인 친선을 돈독히 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늘여가는데서 자신의 독특한 역할을 발휘했습니다. 몇세대에 걸친 조선어방송인들의 노력으로 조선어방송은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청취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방송으로 거듭났습니다. 앞으로 조선어방송의 무궁한 발전을 믿어마지 않습니다. "

여: 이어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위원인 이흥국 선전부장이 내빈을 대표해 축하발언을 진행했습니다.

음향3-이흥국 선전부장

여: 발언에서 그는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 개시 60년래의 발전과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이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발전 변화상을 세계 각지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 기여에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남: 조선어방송개시 60주년을 축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라지오 및 텔레비죤방송위원회 대외편집국과 KBS 한국방송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대외우호협회 중조우호협회 오동하회장, 한국기자협회,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연변인민방송국,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흑룡강조선어방송국 등 관련 부처와 조선과 한국의 청취자클럽, 국내 장춘과 연변의 청취자클럽에서 경축 대회에 축전을 보내왔습니다.

여: 그중 일부를 읽어드리겠습니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라지오 및 TV방송위원회 대외방송편집국에서 보내온 축하편지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라지오 및 TV방송위원회 대외방송편집국 전체 방송일군들은 조선어방송개시 60돐을 맞는 중국국제방송국에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인사를 보냅니다.

귀방송국 조선어방송이 개시된 때로부터 60년간 중국의 목소리를 세계에 전하기 위한 당신들의 사업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자기의 성과처럼 기쁘게 생각합니다.

조중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근한 이웃으로서 역사의 온갖 시련을 함께 걸어온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방송분야에서도 수십년간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통을 계속 발양하여 앞으로도 귀방송이 두 나라의 친선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게 되리라고 믿으면서 귀방송국 조선어방송의 발전을 충심으로 바랍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라지오 및 TV방송위원회 대외방송편집국

2010년 7월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