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CRl조선어부"청취자의 벗"프로담당선생님께 :
안녕하십니까 소식 전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가정용무로 10월말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와 우편함을 열어보아서야 귀방송국에서 보내온 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그 부탁을 어기여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마 이제부터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도 눈이 많이 내려 지금은 은백색 세계에서 살고 있는 기분입니다. 선생님들 부디 건강에 조심하시기를 부탁들입니다.
저희들은 CRl의 후더운 인간애를 만끽하는 것으로 하여 또 항상CRl 그 다정다감한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하여 대단한 행복감을 느낍니다.
구태시 신립촌의 윤영학 마경옥
남: 메일 보내주신 윤영학, 마경옥 청취자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동북지역에 큰 눈이 내렸다는 소식은 접했었는데요, 이렇게 우리 청취자들이 직접 전해주신 소식을 듣고 나니 더 실감이 납니다.
여: 큰 눈이 내린 뒤의 광경을 은백색 세계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지금 베이징에서는 상상이 안될 정돕니다. 이토록 같은 하늘아래, 그것도 한 국토에서도 이처럼 큰 기후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 참 중국의 국토가 정말 광활하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남: 그렇습니다. 어릴 때는 큰 눈이 오면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면서 한껏 즐길 수 있어 그렇게 좋았었는데요, 지금 베이징에서는 그런 재미를 느껴볼 수가 없는게 아쉽기도 합니다. 추운 계절에 어르신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여: 윤영학, 마경옥 청취자와 함께 장춘의 신금자 청취자도 같은 메일로 11월의 퀴즈의 답안을 보내주셨는데요, 여러분의 열성적인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남: 이외에도 연변의 손화섭 청취자가 "룡정시통신협회에서 "고향을 알고 세상에 룡정을 알리자"는 주제로 뜻깊은 홍색관광(문화관광)을 조직했다"는 등 소식을 보내주셨는데요, 시간상 관계로 상세히 언급해 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여: 누구에게나 고향이란 항상 소중하고도 또 그리움의 상징이기도 한데요, 고향을 알리기 위한 용정인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