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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방송듣기
2012-12-21 18:44:27 cri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장춘의 김춘자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여: 사랑의 손길

12월 2일 일요일은 우리 노년협회의 활동일입니다. 바깥 기온은 영하 섭씨 20도로 내려가 매우 춥고 눈까지 내렸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도시락을 챙겨서 협회 활동실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매우 특별하고 기쁜 날입니다. 길림상공학원 생물공정학부 3학년의이미자 학생을 도와주기 위한 날입니다. 이미자 학생은 길림성 교화시의 학생입니다. 어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뜨고 어머니는 장애인에게 재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아버지마저 큰 병에 걸려 입원해 있고 평소 이미자 학생을 많이 챙겨주셨던 삼촌도 지금 간암에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미자 학생은 이제 1년반만 있으면 대학을 졸업하게 되는데 사정이 너무 딱해 학업을 그만 두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장춘시녹원구 조선족 노인협회에서는 "사랑의 손길"로 이미자학생을 돕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협회노인들은 아주 열정적이고도 적극적으로 이 활동에 가담했습니다. 대부분 노인들은 양노금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평소에 절약해 모은 돈, 또는 자녀들로부터 전해받은 돈을 갖고 찾아왔고 정옥자 선생은 장기환자로 협회에도 자주 나오지 못하는 분이지만 이 소식을 접하고 현금 100원을 보태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운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노인들은 "사랑의 기여"란 노래속에서 줄을 서서 기부금을 냈습니다. 그중에 유위련, 이계순 부부는 오천원을, 박기영, 원옥자 부부는 이천원을, 그외에도 천원, 5백원을 낸 분들도 있습니다. 하여 총 금액 1만6천2백원이 모금됐습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이 돈을 저축해서 매달 1천원씩 이 학생에게 내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자 학생도 꼭 공부를 잘해서 앞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깊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필을 놓으면서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여러분들의 신체 건강을 기원합니다.

장춘시 애청자애독자클럽

녹원구소조 김춘자 올림

남: 김춘자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인생의 갈림길에 선 이미자 학생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장춘의 어르신들의 선행에 감동이 갑니다.

여: 그렇습니다. 영하 20도의 날씨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마음을 녹여주는 그야말로 훈훈한 사연입니다. 이미자학생도 힘내어 학업을 원만하게 잘 마치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사연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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