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에 쏠리는 노부부의 마음
연길시 건공가두 연화사회구역에 사시는 올해85세인 장정규와 84세인 류봉운 부부~ 연길음식복무본부에서 리직한 장정규 할아버지는 젊어서 식솔이 많아 너무도 가난히 살아오면서 동네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지금은 세월이 좋아 자식들이 다 출세하고 생활이 펴져 집근심 먹을 근심 병보일 근심없이 보내니 사회에 보답할 생각부터 앞선다고 합니다.
그들 부부는 2008년 문천대지진 때에 처음으로 1000원을 가두판사처를 찾아가 기부하였다. 그뒤 2010년4월 옥수지진복구에 1500원을 기부하고, 같은해 길림영길현 수재구에 1200원을 지원했습니다.
사회구조와 자선업무를 적십자부문에서 책임진다는 소식을 들은 후 10원을 기준으로 자원적으로 납부한다는 적십자회비를 그들 부부는 2010년에는 100원을, 2011년에는 250원을, 2012년에는 1500원을 내고, 금년에는 벌써1700원을 기부했습니다.
이토록 이들 부부는 6년간 7250원의 사랑의 마음을 바쳤고, 동네에서 불우 이웃돕기에도 언제나 발벗고 나섰습니다.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그들의 아들과 딸도 저마다 빈곤한 대학생의 학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부부의 애심 소행은 이 지역사회주민들 속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며 서로도우며 약세군체를 살피는 풍기가 날로 짙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3월5일, 모택동 동지의 "뢰봉을 따라배우자!" 제사발표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연화사회구역당총지부에서는 장정규 류봉운 부부에게 "뢰봉따라배우기 기준병"영예를 수여하였다. 할아버지는 "공산당원은 응당 이래야 하지요"하며 여생을 기여하며 살겠다고 웃음지었습니다.
박철원
녜, 항상 훈훈한 소식을 보내주시는 박철원 청취자 고맙습니다. 덕분에 불우돕기에 앞장서는 연변의 장정규, 류봉운 내외의 사연을 접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토록 마음이 항상 따듯하고, 또한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우리가 사는 사회가 발전 진보하고 더 훈훈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장정규, 유봉운 어르신들의 온정에 봄날의 꽃샘 추위마저 누그러들 것 같은 훈훈한 소식, 잘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