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태 안장 장려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연변 조선족 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연변, 동북아박람회 참가준비에 박차를]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에서는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 참가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습니다. 올해 박람회에서 연변 주는 대외합작에 모를 박는다고 합니다.

길림성 장춘에서 열리는 중국동북아박람회 주최측은 올해 전시관 8개를 내왔습니다. 연변 전시구역은 제6전시관인 투자합작관에 설치되는데 독특한 민족풍격을 살려 품위를 한층 높입니다.

올해 동북아박람회에 연변에서는 상공인 1620명을 초청 할 계획입니다. 그중에는 외국 상공인 340명과 길림성외 상공인 480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박람회기간 포럼과 상무일 활동을 조직해 두만강지역 국제합작교류와 대외개방에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연변 주 상무국의 박학수 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기간 중국두만강지역 훈춘국제합작시범구 추천소개회 및 연변 주 투자대상체결의식을 가집니다.

지난해 제8회 중국-동북아박람회기간 연변은 대상 5개를 계약했는데 총 투자가 인민폐 63억원에 달했습니다.

[도문조선공단 국가급 승격 전망]

"연변일보"에 따르면 도문조선공업단지가 국가급 공업단지로 승격될 전망입니다.

일전에 길림성정부가 발부한 "중국 동북에서 동북아지역을 향한 개방계획요강 관철시달 '2012년—2020년' 실시의견"은 도문조선공업단지를 국가급 단지로 승격시킬데 관한 내용이 포함돼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조선공업단지를 국가 대 국가간의 합작대상으로 승격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길림성은 도문-조선 라진, 청진철도와 훈춘-카메소와야 철도를 개조하고 길림-흑하 도로운수통로, 훈춘-권하 통상구통로를 건설하며 훈춘, 도문 국경다리를 개조하는 동시에 도문-조선 여객수송선로를 개통하고 권하-라진, 도문-온성, 청진 등 국제도로수송통로를 개조, 건설하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두만강수상전략을 구축하고 도문철도통상구공동검사청사를 건설해 도문철도통상구 국제여객소기능을 높임으로써 도문조선공업단지를 국가의 대 조선 합작대상으로 승격시키는데 유조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도문조선공업단지의 국가급 승격은 연룡도일체화를 다그치는데도 적극적인 열할을 일으킬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변, 올해 관광산업발전 전격 추진]

"연변일보"에 따르면 올해 연변에서는 관광산업발전을 전격 추진한다고 합니다.

훈춘 방천의 지리적우세를 이용하여 두만강출해관광을 추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중국 도문-조선 칠보산 철도관광코스건설을 추진함과 동시에 관광열차 운행횟수를 증가할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그리고 장백산관광객규모가 방대한 우세를 기반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연변을 찾도록 하며 돈화 육정산관광 인프라건설을 적극 추진하며 경박호, 안명호, 해란호, 만천성 등 관광지의 건설과 서비스를 충실히 하며 다국적순환관광, 자가용관광 등 이색적 관광코스를 능동적으로 개발하여 연변을 새로운 국제관광의 핵심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변에서는 대외무역과 물류, 관광산업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는 대외통로건설을 힘써 보강하게 됩니다. 소개에 따르면 연변에서는 "1개 교량, 3개 철도, 5개 항로"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권하통상구 국경다리 신축을 가속화하고 3갈래 철도의 운행, 개조, 건설을 다그쳐 대종화물 운수 및 관광업의 쾌속발전에 조건을 창조합니다. 3갈래 육해연계운송항로를 더욱 확장하고 도문 철도통상구 여객운수기능을 증가하며 도문물류집항 프로젝트건설을 가속화합니다. 그리고 올해안으로 연길-울라지보스또크 공중항로를 개통할 것입니다.

[훈춘 찾는 러시아 관광객 증가]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훈춘시를 찾아 휴가, 쇼핑에 나선 러시아 관광객들이 늘면서 훈춘 관광시장이 일찌감치 달아오르고있습니다.

러시아 관광객 제르류예와 여사는 한달에 한번꼴로 훈춘을 찾는다고 합니다. 그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도 휴가차로 훈춘에 왔습니다. 훈춘은 도시환경도 좋고 사람들도 우호적이여서 자주 찾고 싶은 좋은 휴가도시입니다. 이번에는 옷도 사고 치과에도 다녀오려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즘 여러 여행사들도 러시아 관광객 접대에 바삐 보내고있습니다. 연변원동관광유한회사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3월 22일부터 러시아 청소년들의 휴가가 시작되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훈춘에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들어 일평균 200여명, 주말에는 300명이 넘어 동기에 비해 10%이상 늘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와의 육지, 바다, 항공 등 운수통로가 개선되고 관광접대시설이 점차 완벽해 진데다 다양한 축제행사까지 합세해 갈수록 많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훈춘을 찾고있습니다. 훈춘시 지난해 러시아 관광객 접대수는 20% 남짓한 성장폭을 보였는데 올해도 계속되는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연길, 용정,도문, 국가급 생태문명시범공사 시험도시로]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길, 용정, 도문이 국가급 생태문명시범공사 시험도시로 비준되었습니다.

국가급 생태문명시범공사에 편입되는 도시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재정부, 국가임업부에서 공동으로 심사, 비준하는데 편입되기만 하면 국가로부터 5년 연속 산업인도자금을 지원받습니다.

국가의 산업인도자금을 지원받게 된 연길시, 용정시, 도문시는 향후 열공급, 수도물공급, 쓰레기처리 등 도시기초시설건설에 일정한 자금지원을 받게 되여 지방재정의 부담이 어느 정도 덜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산업인도자금은 도시기초시설건설뿐만아니라 소도시발전과 특색산업발전에도 지원되기에 연용도일체화건설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

노래 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