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공기오염해소 시민 참여 권장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연변 조선족 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연길 국제관광에 전세기 뜬다]

연길시는 유엔의 허가를 받은 두만강 대황금 삼각지대 지점도시중의 하나이며 중국 유일의 조선족자치주의 수부도시이며 또한 장백산관광권과 일본해 일주 관광지역의 주요 도시이다.

연길시는 동북아 각국과의 통로건설을 적극 추진해 연길시관광 개발과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있다.

"길림신문"에 따르면 올해 연길시 인민정부는 국제관광통로건설을 더욱 다그치고 전세기항로 개발에 힘을 더 싣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대체로 확정된 국제전세기항로는 총 6갈래, 369개 항공편으로 관광객 11여만명을 수송할수 있다.

연길시는 올해 3갈래 국제전세기항로를 중점적으로 개통하게 된다. 하나는 연길부터 평양까지의 전세기항로를 계속 개통하고 다음 연길부터 제주까지의 전세기항로와 연길부터 울라지보스크토크까지의 전세기항로를 새로 개통하게 된다.

최근 몇년간 연길시는 "중국조선족 제1고향", "중국 국경관광 중점도시", "장백산 아래 유명 관광도시", "피서와 빙설관광승지"를 목표로 "민족의 풍토와 인정", "산수생태", "빙설운동", "유흥의 도시" 4가지 자원특색으로 "중국조선족 제1고향", "유명 국경도시"의 관광이미지를 수립했다.

연길시는 2012년에 전세기항공편 156편을 유치해 4만 6000여명의 관광객들을 수송했으며 연간 유치 관광객수는 502만여명, 관광수입 인민폐 88억 2500만원을 달성했다.

[연변 4대 기간산업 견인역할 여전]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의 대부분 공업기업이 성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중점기업의 견인역할이 뚜렷한것으로 알려졌다.

2월까지 연변주 34개 공업업종가운데 32개의 업종이 성장세를 보였다. 그중 19개 업종의 성장세가 전 주의 평균수준을 초과한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연초공업, 임산공업, 에너지광산공업, 의약공업 등 4대 기간산업의 역할이 뚜렷한데 2월말까지 4대 기간산업의 생산액이 누계로 124억 7천만원으로 지난해 동시기에 비해 20.4% 증가했다.

기간산업의 생산액은 공업총생산액의 69.3%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식품연초업종의 생산액이 인민폐 40억원에 달해 12.9% 증가하고 의약, 임산, 에너지광산 기업들이 완성한 생산액이 각기 13억 6천만원과 35억 6천만원, 35억 4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8.7%, 24.2%, 22.6% 증가했다. 신흥산업으로 육성하고있는 장비제조업의 생산액이 동기대비 37.9%나 증가했다.

[연변, 농촌환경 일괄개조 추진지역으로]

연변일보에 따르면 길림성환경보호청에서는 올해 연변을 농촌환경일괄개조추진지역으로 지정하고 인민폐 2억원을 투입하여 농촌환경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농촌환경일괄개조 마지막 해인 올해 연변의 8개 현, 시에서는 길림성환경보호청에서 제정한 실시방안의 구체내용에 따라 농촌환경을 일괄적으로 개조한다. 동시에 연변주에서는 오염물방출을 지속적으로 줄여 올해 12차 5개년 계획에서 예정하였던 오염물방출을 반이상 줄일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개발지역을 일반개발, 중점개발, 개발제한, 개발금지 등으로 분류하여 서로 다른 진입정책을 적용, 환경진입을 엄격히 하여 환경관련 지역개발을 최적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환경관련 응급조치와 상수원수질보호를 강화하고 발전, 강철, 세멘트 등 업종의 황산, 질산 제거를 추진하고 석탄보일러의 청정에너지개조와 자동차환경표식관리를 시행하게 된다. 나아가 90% 이상의 자동차에 대하여 배기검측을 하고 80% 이상의 자동차에 환경보호합격표식을 발급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시행된 2차 농촌환경일괄개조는 행정적으로 진 또는 여러 향을 하나의 단위로 환경관련 개조계획이나 목표에 따라 화학비료, 농약, 비닐 등의 사용을 규범화 하여 토질이나 수질의 오염을 방지하고 생태농업을 발전시키며 환경보호 관련 기초시설과 서비스가 농촌으로 보급되게 함과 동시에 도시의 오염이 농촌지역이전 방지를 목적으로 하고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다.

노래 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