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장춘의 이만호, 김일룡, 김숙자, 배영애 청취자가 함께 편지 보내주셨습니다.
국제방송조선어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매일 커다란 흥취와 유쾌한 심정으로 여러분들이 힘써 제작한 조선말 방송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번다한 텔레비젼방송프로그램으로 포위된 환경 속에서 조선어방송을 명심해 제시간에 청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열성은 우리말이 각별히 듣고 싶은 심정이기도 하고 우리말의 특별한 매력이 우리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어린이들도 우리가 방송을 들을 때면 끼어들어 들을 때도 있습니다. 그들은 방송을 듣다 어쩌가 자기가 알고 있는 몇마디 조선어를 듣게 되면 무슨 큰 발견이나 한 것처럼 큰 소리치며 자랑하며 떠들썩합니다. 그때면 그 애들이 기특하게 느껴집니다.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선어 몇마디를 알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있지만 유감스러운 심정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언어를 어떻게 후대들에게 계속 전해주지 못했는지, 정말로 우리가 심각히 사고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좋은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해 보내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춘시 남관구 애청자클럽
이만호, 김일룡, 김숙자, 배영애
함께 편지 보내주신 이상 네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장춘의 임귀인 청취잡니다.
청명의 감회
새정기 대지우에 무르익는 봄마다 찾아오는 청명절입니다.
이날이면 우리는 저 세상으로 가신 잊지 못할 친인들을 추모하면서 그들ㅇ과 함께 나누었던 지난 날의 희노애락을 다시금 다시금 회상하면서 그리움으로, 자책으로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이날이면 우리는 또 조국 해방과 인류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영광스럽고 장렬하게 희생된 혁명열사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시하면서 그들의 명복을 충심으로 빌게 됩니다.
이날이면 우리는 또 지금의 삶의 혜택을 깊이 음미하면서 지난날 우리가 온 심혈을 몰부어 왔던 사업의 성과와 오늘의 현황, 그리고 또 내일 할려고 하는 염원들을 고인들과 나누면서 앞으로를 더 보람차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청명을 맞으며 특별히 감회가 깊어지는 것은 오늘날 날로 부강해가는 조국의 혜택 속에서 공화국의 떳떳한 주인이 된 자호감과 긍지를 안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우리는 오늘의 이 행복을 위해 보귀한 생명을 바친 혁명 열사들의 업적을 마음속 깊이 새기면서 그 위대한 의지를 계승, 발휘하기 위해 보람있게 더 굳세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일전쟁시기, 조선족인민들은 여러민족인민들과 어깨겯고 치열한 항일의 봉화를 추켜들고 자신의 땀과 선혈로 위대한 시편을 엮었습니다. 동북항일련군과 조선의용군의 수만은 열사들은 장백산 산허리에, 송화강반에, 웅위로운 태행산 기슭에 청춘의 선혈을 흩뿌리고 고이고이 잠들고 있습니다. 그들의 빛나는 투쟁사와 정의를 위해 용맹히 희생적으로 싸운 투쟁정신은 영원히 역사의 흐름과 함께 영생할 것입니다.
중국해방전쟁시기, 광범위한 조선족 대중들은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 새로운 인민정권을 세우고 번신했습니다. 주인된 자기의 정권을 지키고 새로 얻은 승리의 과실을 지키기 위해 조선족 아들딸들은 친인들과 이별하고 집을 떠나 용약 참군했습니다. 그들은 용감하게 중국의 광활한 대지를 누비면서 동북의 해방과 료심전역 등 중대한 전쟁에 참가했고 황하, 양자강을 뛰어넘어 줄곧 해남도에까지 용맹히 적을 무찌르며 승리에 승리를 거듭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조선족가운데 6만여명이 총을 들고 전선에 나갔습니다. 당시 조선족 20명중 한명이 참군한 셈입니다.치열한 전투 속에서 많은 분들은 목숨을 바쳐 청춘의 선혈로 공화국의 붉은기를 물들였습니다.
유명한 시인 하경지는 연변을 "산마다 진달래이고 마을마다 기념비"라고 찬송했습니다.
양상곤 주석은 조선족은 위대한 민족이고 중국의 해방사업에서 중대한 기여를 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청명을 맞으며 더더욱 혁명열사들을 참답게 추모하면서 애국주의와 혁명적 영웅주의 정신을 선양하고 정확한 민족관, 역사관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의 56개 민족의 떳떳한 일원으로 민족적 자긍심과 역사적 책임감을 안고 위대한 민족열사들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시대와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보다 우수히 이행해야 할 것입니다.
세계 평화와 중국인민의 해방사업을 위하여 자기의 선혈과 목숨을 장렬히 바친 혁명열사들의 영웅적 업적은 천추만대 길이 길이 빛날 것이리라.
혁명열사들의 이름은 우리 마음속 깊이 깊이에 영원히 살아있으리라.
이 강산 그 어느 심산 속에 이름없이 누워 있는 열사들이여 고이고이 잠드소서.
장춘시남관구애청자소조 임귀인
2013.3.28
청명을 맞으며 보내주신 소감인데요, 소개가 늦어졌지만 혁명열사들에 대한 존경심, 그리고 그이들의 명복을 바라는 우리의 마음은 변함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임귀인 청취자를 비롯한 많은 청취자들이 언급했던바와 같이 오늘날 우리의 행복한 삶은 바로 이런 선열들의 피와땀으로 바꾸어온 것이기 때문에 보다 충실한 삶을 살아가고 사회에 짐이 아니라 짐을 덜어줄 수 있는 참다운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