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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중국(베이징)국제원림박람회 개막
2013-05-21 17:33:38 cri

제9회 중국(베이징)국제원림박람회 개막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연변 조선족 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연변, 중국관광의 날 기념행사 개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19일 제3회 중국관광의 날을 맞아 연변에서 관련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중국관광의 날" 행사주제는 <레저 혜민, 아름다운 중국>입니다. 연변 주에서는 연길시를 주 회장으로 각 현시에서 계열 홍보경축행사를 펼쳤습니다.

연변 주관광국의 맹번리 부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관광의 날' 설립은 관광생활이 대중화시대에 들어섰음을 의미합니다. 관광업은 연변 주 기둥산업의 하나입니다. 연변의 관광상품과 관광코스를 홍보하고 보다 많은 훌륭한 관광상품을 내오며 관광 봉사질을 한층 제고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홍보활동에서 연길시 40여개 성급호텔, 농가관광지, 관광풍경구 등 관광기업들은 다양한 형식으로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관광지식을 보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에서 연길시민 양 여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주 관광코스와 관광상품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주내 풍경구를 한번 돌아보려고 상세히 문의하고 전단지며 홍보물을 착실히 챙기는 중입니다."

일전에 개통된 전세기 출경관광코스들에도 좋은 홍보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연길시 한 여행사 관계자는 관광의 날 홍보를 통해 울라지보스토크 전세기관광제품을 홍보하러 나왔는데 자문하는 사람이 많다고 소개했습니다.

여러 현과 시들에서도 이날 관광상품설명회, 관광코스홍보, 관광기술보급 등 활동을 펼쳤습니다.

"중국관광의 날"을 맞으며 연변에서는 주내 부분적 관광풍경구를 무료 혹은 할인가격으로 개방했습니다.

[훈춘 9억원 투입해 고신기술산업대상 건설]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 훈춘시에서는 인민폐 9억원을 투입해 고신기술산업대상건설과 기술개조사업을 다그칠 것입니다.

훈춘변경경제합작구에 위치한 훈춘다금속 회수가공 대상은 훈춘자금광업에서 4억원 넘게 투입하여 건설하는 자원종합이용대상입니다. 지난해 5월에 착공한 이 대상은 2015년에 조업될 예정입니다.

훈춘다금속유한회사 주안량 부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이 대상은 2015년 3월 착공하여 6월에 생산을 시작합니다. 대상이 건설되면 취업일자리 800개를 창출하고 년간 생산액은 100억원에 달할것입니다.

현재 훈춘시의 금속광업, 신형건축재료, 의료제품, 인삼재벌가공 등 건설중에 있는 중점고신기술산업대상은 총투자가 40억원이 넘는데 대상이 전부 조업하면 훈춘시 산업구조조정과 경제발전 추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조선족중학생 글짓기 왕중왕전 펼쳐]

연변일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연변백산호텔에서 있은 제14회 전국조선족중학생 "윤동주문학상" 백일장은 각지 조선족중학교들에서 선발되여온 글짓기 고수들의 왕중왕전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2013년 연변 제7회 독서의 날 계열활동의 하나로 지정된 이번 경연활동은 연변인민출판사 《중학생》잡지 편집부와 연변조선족중학생문화연구회에서 주최하고 주내 여러 현, 시 조선족중학교와 길림성 산재지역과 흑룡강성의 조선족중학교들에서 학생을 파견, 지난 1년간 각종 글짓기경연에서 수상했거나 작품 발표 경력이 있는 글짓기 고수 107명이 참가한 이번 백일장은 그야말로 "왕들의 겨룸"이였다.

경연은 현장글짓기를 마친 다음 바로 현장에서 평의하고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였는데 쟁쟁한 실력자들의 겨룸끝에 최종 용정고중 2학년 4학급의 손은령 학생이 "풍요로움속에 쌓여가는 고민"이라는 제목의 글로 경연의 유일한 대상을 수상하고 연길시13중 2학년 1학급 장혜영 학생이 "추억이 머무는 그곳"으로, 길림시조선족중학교 고중 2학년 2학급 리춘양 학생이 "아침을 여는 사람들"로 각기 초, 고중조 금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에 의하면 "윤동주문학상" 백일장은 중국 조선족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조선말과 글을 소중히 여기고 민족적자긍심을 키우며 전면발전해나는데 일조하려는 취지에서 해마다 개최되며 한국의 연세대학교 등에서 다년간 이 활동을 적극 후원, 금상이상의 수상자에게는 연세대학교 장학생추천 자격이 주어지고 전체 수상자에게는 한국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훈춘 회룡봉촌에서 동북범 발자취 발견]

길림신문에 따르면 16일 오전, 훈춘시 경신진 회룡봉촌에서 순라하던 당지 변방파출소 민경이 길가에서 야생동북범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당시 변방파출소 민경 왕흠춘은 길가에서 동북범의 발자국을 발견한데 이어 길가의 아직 경작하지 않은 밭에서도 동북범이 남긴 발자국을 발견했는데 100여메터 이어지다가 사라졌다.

소식을 접한 훈춘동북범국가보호구 경신진동물보호소의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하여 길 반대켠 150여미터밖의 작은 산에서 또 동북범의 발자국을 발견했는데 동일한 범이 남긴 발자국으로 확인됐다.

발자국의 너비는 20센치인데 최근들어 당지에 비가 많이 내리고 땅이 질어 범발자국이 크게 찍힌것으로 분석되였으며 발자국의 행적을 보아 이 야생동북범은 밭에서 도로를 가로질러 건넌후 산에 들어갔을것으로 추정된다. 당지 촌민에 따르면 전날밤에 마을의 개들이 별안간 몹시 짖어댔는데 가능하게 야생동북범이 마을부근을 지나갔기때문일것이라는 해석이다.

화룡봉촌에서 나서 자란 당지촌민 전차용은 마을에서 74년간이나 살았지만 마을주변에서 동북호랑이의 발자국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훈춘동북범국가자연보호구의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경신지역에 가능하게 1마리의 야생동북범이 서식할것이라고 하는데 당지촌민들의 관찰에 따르면 2마리의 야생동북범이 서식할것으로 보이며 가능하게 모자관계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발견된 범발자국은 호랑이의 오른쪽 뒤발자국인데 초보적인 판단에 따르면 이미 성장한 성년수컷이다.

최근들어 훈춘지역에 야생호랑이 활동이 빈번한데 5월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에 촌민들이 키우는 소 4마리가 야생동북범에게 잡혀 먹혔다.

야생동북범은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종으로 현재 세계적으로도 500마리가량밖에 남지않았으며 주로 러시아의 극동지구와 중국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동부산구에 20마리 정도 서식하고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다.

연변노래 한곡 듣고 다음 순서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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