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참죽나뭇잎 계란전)
산나물:
1. 참죽나뭇잎:봄날의 맛
해마다 봄이 오면 참죽나뭇잎 계란볶음을 빼놓을수 없다. 과거 베이징에서는 봄이 되면 골목에서 자라는 참죽나무에 가득 달린 잎을 따다가 계란과 함께 볶아 먹군 했다.
참죽나뭇잎 계란전:
연한 참죽나뭇잎을 다져서 계란과 함께 부치면 계란의 고소함과 참죽나뭇잎의 향기가 어울려 봄날의 향기를 가득 풍긴다.
(사진설명: 고사리 무침)
2. 고사리: 순 자연의 맛
약간 쓴 맛이 나는 고사리는 소박한 인생을 의미하는 듯 순 자연의 맛으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고사리는 열을 덜어주고 살균역할도 해서 건강식으도 손꼽힌다.
고사리 무침:
끓는 물에 데친 고사리를 이쁘게 잘라 그릇에 담은 다음 기름에 튀긴 고춧가루와 소금, 설탕, 파 등을 넣어 골고루 저어주면 고사리 무침이 된다.
(사진설명: 냉이소 물만두)
3. 냉이: 잊을수 없는 기억
냉이라고 하면 대부분 어릴적을 떠올리고 흙냄새 싱그러운 시골을 그린다.
냉이소 물만두:
냉이가 기름을 흡수하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함께 소를 만들어 물만두를 빚으면 고기의 느끼함이 오간데 없이 사라지고 담백한 냉이의 향만 남아 별미이다.
단, 냉이만 넣으면 물만두 소가 부드럽지 못하기 때문에 배추나 당근을 냉이와 함께 넣고 돼지고기 소를 만들면 최고의 냉이소 물만두가 된다.
(사진설명: 쇠비름 무침)
4. 쇠비름: 약효의 산나물
봄이 되면 산과 들에 가득 자라는 쇠비름은 장수의 식재로 꼽힌다. 달걀모양의 적갈색의 두터운 잎을 가진 쇠비름은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비투 등 영양물질을 가진다. 쇠비름은 지혈기능을 가진다.
쇠비름무침:
소금이 들어간 끓는 물에 쇠비름과 붉은 피망을 데쳐낸다. 쇠비름과 피망의 물기를 덜어준 다음 마늘과 고수풀, 소금, 깨, 깨기름, 설탕, 산초 등으로 만든 양념에 무치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