녜,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변의 손화섭 청취자가 메일 보내주셨습니다.

남: 연변조선어방송청취자연의회에서 송구영신 모임을 가졌다는 내용입니다.

연변조선어방송청취자연의회에서는 12월16일 연길시에서 송구영신 좌담모임을 조직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연길과 룡정에서 온 방송애청 자 20여명이 참가했는데 우선 중앙인민방송국조선어부에서 보내준 보 귀한 혁명력사도서 《영원한 기념비》와 《불멸의 발자취》를 매인에게 나누어 주어 모두들 너무나 감동되고 기쁨에 넘쳤습니다. 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에서 보내준 《청취자의 벗》도 나누어주어 모두들 학습에 도움이 되는 좋은 자료라며 기쁘게 받아안았습니다. 이날 좌담모임에서는 연변조선어방송청취자연의회의 고문인 김금옥노인과 리송덕노인이 방송을 청취한 소감을 얘기하면서 방송을 통해 많은 훌륭한 사적들을 듣고 많은 세상사를 알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이번 좌담회에서 서로들 덕담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 봉숙, 황순금, 주룡린, 문득성 등 청취자들도 발언하였는데 새해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면서 청취자 대오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손화섭

여: 사연 보내주신 손화섭 청취자 고맙습니다. 연길에서 조선어방송 애청자 여러분의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하셨는데요, 쳥취자 여러분 사이에 회포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남: 또 많은 제의들도 오갔다고 하셨는데요, 기회가 되신다면 정리해 보내주시면 잘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