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12월 22일 방송듣기
2011-12-23 14:33:21 cri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장춘의 천재만 청취자가 보내준 편지 사연입니다.

남: 안녕하세요. 오늘도 당과 국가의 후설로 중책을 짊어진 직장에서 수고 많으십니다. 이 기회를 빌어 귀 방송국의 책임자와 제작진, 전체 아나운서 여러분께 문안을 드리며 12월 3일 중국국제방송국 70돌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귀방송의 애청자로서 본인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저는 연변의 돈화시의 유일한 민족중학교 2중에서 40여년간 교육사업에 종사해 오다가 지금은 정년 퇴직한지 2년 남짓이 됐습니다.

재직에 있을 때는 다년간 교장 보좌관을 맡고 비서일을 많이 했습니다. 이외 또 학교의 대내외 선전사업을 책임졌는데 약 14년가량 "연변일보"소속 분회지-"종합신문"과 "현대가정"의 특약기자로 "동북조선족과학기술보"와 "길림신문"의 통신원으로 있었고 돈화시 서예협회, 돈화시 번역협회 상무이사도 겸한 적이 있습니다. 성내의 여러가지 신문에 저의 길고 짧은 문장 200여편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퇴직 후 상해, 소주, 대련 등지에서 교편을 잡다가 지금은 장춘에 정착해 어선, 상선, 유람선에서 일하는 한족 해원들에게 한국의 예의범절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생의 제2악장으로 불리우는 퇴직 후 생활의 고독감, 콤플렉스, 스트레스를 많이 겪어보았습니다.

귀방송의 청취소감을 말씀드린다면 이전에도 국제방송을 들은바 있었는데 그 때는 이 방송이 너무도 엄숙하고 딱딱해 한시기 "이 방송은 간부들이나 들을 방송"이라는 말까지 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귀방송이 당과 국가의 정책, 전략과 국내외 방방곡곡의 소식들을 제때에 청취자들에게 전달하는 정확한 정치방향을 견지하고 있는 동시에 경제, 문화, 사회생활의 각 분야를 포함한 다채로운 특징도 구비해 정치성, 사상성, 지식성, 취미성을 겸비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재직에 있을 때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중국어를 가르친 경력이 있는바 지식성과 취미성은 학생이나 청취자나 막론하고 아주 흡인력이 있는 분야입니다. 제가 연변대학 중문학부에서 공부할 당시 조봉오선생님은 "무슨 일을 하나 취미있게 해 대방을 정복시키라"고 교육하셨습니다. 만약 지식성과 취미성을 떠난다면 청취자들을 잃고 말 것입니다.

박은옥씨 방송소감을 솔직히 말한다면 나는 박은옥 아나운서가 매력있는 스타일을 갖춘 세련된 방송인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희망컨대 박은옥아나운서도 중국의 유명한 아나운서들의 뒤를 이어 국제방송에서 한 떨기 꽃으로 피어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에서 많은 노력과 분투가 있었다면 이제 다시 수년간 견지해 모두가 공인하는 진정한 성공자, 승리자로 되기를 기원합니다.

송휘아나운서의 매력은 아주 재미있어 마치 역사시간에 선생님의 지난간 역사를 강의하는 걸 듣는 심정입니다.

몇가지 제의를 드립니다.

시사부분의 방송이 속도가 빨라 알아듣기 힘든 상황이 종종 있는데 나뿐만 아니라 나이가 있어 청력이 약한 중노년 청취자들을 감안해서 속도를 조금 더 늦추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신체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깃들 기를 기원하며 귀 방송의 번영 발전을 축원합니다.

여: 편지 보내주신 천재만 청취자 고맙습니다. 아울러 보내주신 11월의 퀴즈의 답안도 잘 받았습니다. 우리 방송을 청취하신 소감, 퇴직 생활 후 겪었던 고독감 그리고 우리 방송에 대한 제의 등 많은 내용을 적어보내주셨는데요, 널리 수렴해서 보다 좋은 방송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남: 녜, 앞으로도 종종 편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관련기사
  리플달기
   Webradio
선택하세요
cri korean.cri.cn
  추천기사

[차이나는 중국] 바오쯔

꿈의 마을 조원

새해가 왔어요~

영상으로 보는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베이징에서 개최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