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계속해 다음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장춘에서 온 편집니다.
여: 중국국제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선생님들이 우리 애청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아루다 말할 수 없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또 선생님들을 통해 한국,조선, 연변을 위주로 한 국내외 소식들을 접하고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언어로 말하는 목소리를 들으면 들을 수록 친절한 감을 느끼며 참 기쁩니다. 조선 동포들의 언어를 발전시키고 통일시키는 면에서 귀 방송국 조선어부의 역할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선생님들은 한국, 조선, 연변, 장춘 등 각 곳을 찾아다니며 애청자만남을 조직하고 또 이를 직접 방송하는 것을 듣고 보면 모든 애청자들이 귀 방송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지극한지를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에 우리는 더 큰 힘을 얻게 되며 자신의 부족점을 느끼며 잘해 보리라 다짐하게 됩니다.
매달마다 나오는 퀴즈는 우리들이 많은 자료를 보게 하며 지식도 늘고 정신상태도 좋아지게 하고 있습니다.
11월의 퀴즈의 답안을 얻으려고 애청자소조 내부에서도 상호 의견을 나누고 노인대학에 가서 적지 않은 한족 지식인들을 동원시켜 답안을 찾다보니 그들도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게 됐습니다.
우리 장춘애청자클럽 남관소조는 현재 애청자성원이 18명이며 대부분 방송을 열정적으로 듣고 애청자 활동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조장인 저의 노력의 부족과 수준의 제한으로 인해 먼저 번 매력적인 강서지식경연에 우리 소조 성원은 한명도 등수에 오르지 못했는데, 선생님들의 노력과 소조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미안을 표시하면서 다음 번에는 더욱 할 것을 다짐합니다.
그럼 퀴즈 답안을 보내드립니다.
(퀴즈 답안은 정답임을 알려드리구요, 시간상 관계로 상세히 언급해 드리지 못한 점 양해구하겠습니다.)
박영희, 윤련자, 장순자, 김종덕, 김윤동, 김경희, 이희림, 임귀인, 이석규, 이만호, 이월란, 최봉금, 김재일, 김옥삼, 김철골, 황정숙, 김일룡, 배영애 일동
남: 편지 보내주신 장춘의 이상 청취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편지 소개가 늦어졌는데요, 많은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남관소조의 청취자들 중 매력적인 강서 지식경연에 입선된 분이 없어 서운함을 표시하셨는데요, 앞으로도 지식경연은 또 치뤄질 테니 그때가서 얼마든지 아쉬움을 미봉하실 수 있습니다.
여: 녜,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