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그럼 이번 순서에 앞서 말씀드렸던 장춘의 최금란 청취자가 창작해 보내주신 노래 중의 " 효성은 행복입니다"라는 노래 듣고 나서 계속해서 편지 사연 들어보겠습니다.
(음악-효성은 행복입니다)
여: 녜, 장춘의 최금란 청취자가 작곡하고 정예성 교수 작사, 김정실, 이응수 가수가 부른 "효성은 행복입니다"~듣고 왔습니다.
남: 그럼 이번에는 조선에서 온 편지 두통을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의 변혜란 청취잡니다.
여: 조선어방송부 선생님들에게:
그간 안녕하십니까
8월 22일 "청취자의 벗"프로를 기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제가 보낸 편지를 소개하는 것을 들으면서 얼마나 기뻤던지….
귀방송에서 저의 편지를 소개할 떄마다 저의 이름이 온 세계에 알려진다는 기쁨과 함께 매 청취자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귀 방송을 더 자주 들어야 겠다는 자각을 가지게 됩니다.
자필로 보내준 편지도 반갑게 받아보았습니다. 한명의 청취자를 위해 장편의 편지를 써보내주어 고맙습니다. 방송과 서신을 통해 우리들이 뉴대가 더 깊어지는 과정에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진 조중친선이 더 발전, 공고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환절기에 선생님들 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더 좋은 프로를 만들기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3.8.24
변혜란 올림
남: 녜,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변혜란 청취자도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하시구요, 종종 편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녜, 여러분이 자신의 편지가 전파를 탈때 희열을 느끼듯이 우리도 여러분이 우리 방송을 들으시고 소감을 적어주신 편지를 받아볼때 더없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남: 그래서 마음은 통하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