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7:51:31 출처:cri
편집:金敏国

광둥 메이저우서 고속도로 침하로 화재 발생...48명 사망, 30명 부상

5월 1일 새벽 2시 10분경 광둥(廣東)성 메이저우(梅州)시 메이다[메이저우-다부(大埔)] 고속도로의 차양(茶陽) 구간이 무너지면서 화재로 이어져 4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사고 발생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현장 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사후 처리를 잘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시 주석은 "손상된 도로를 서둘러 수리하고 조속히 교통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현재 '5.1' 연휴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하고 유동량이 많으며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강우량과 강한 대류 날씨가 나타나 다양한 사고 및 재해가 쉽게 발생할 것"이라며 "모든 지역과 관련 부서는 모니터링 및 조기 경보를 강화하고 비상 예방책을 완벽하게 준비하며 중점 지역과 주요 분야의 숨겨진 위험을 신속히 조사함으로써 인민 군중들의 생명 및 재산 안전과 사회 안정을 보장하라"고 주문했다. 

리창(李強) 총리도 이날 "부상자를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후 처리를 잘하며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2차 위험을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과 리 총리의 지시에 따라 현재 장궈칭(張國清) 부총리가 유관 부문 책임자들을 이끌고 현장에 내려가 구조작업을 지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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