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제17차 지도자 비공식회의는 15일 "싱가포르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은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과 투자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지지한다는 에펙의 공동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선언의 전체 명칭은 "지속성장을 추진하고 지역연계를 긴밀히 한다--에펙 제17차 지도자 비공식회의 선언"입니다.

선언은 에펙성원들은 지속적인 경제회생이 확정될 때까지 계속 경기부양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선언은 또 각 성원들은 G20 피츠보그 정상회의의 공동인식을 계속 실행하며 내년에 전면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전략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언은 에펙의 각 경제체들은 쾨뻰하븐대회가 "유엔기후변화기본공약"의 목표와 조항, 원칙의 범위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선언은 온실기체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 나라들이 기후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처할수 있도록 금융 지원과 기술적인 양도를 제공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각무역체계와 관련해 선언은 에펙성원 지도자들은 2010년에 도하라운드담판을 끝내고 성과를 이룩하도록 하며 보고르목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경제의 일체화속도를 높일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선언은 지역 식량안전에 대한 도전에 대처하는 것을 에펙의 우선 분야로 규정하고 보건체계를 강화하며 세계적 범위내의 새로운 전염병의 발생을 예방, 통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선언은 에펙성원들은 공동이익을 기초로 하는 동반자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