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구호기구는 3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호텔에서 이날 자살식 폭탄습격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하여 57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고 했습니다.
소말리아 관원의 소개에 의하면 폭발은 모가디슈시 남부정부가 통제하고 있는 한 호텔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여러 정부고위급관원들이 호텔에서 진행되는 대학졸업식과 출국유학생환송식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사망자에는 소말리아 보건장관, 교육장관과 고등교육 및 문화장관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밖에 청년 및 스포츠장관이 폭발에서 중상을 입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자살식 습격자는 한 여성였습니다. 현재까지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그 어떤 조직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