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 중인 습근평 중국 국가 부주석은 15일 오전 일본경제단체연합회가 마련한 조찬회에 참석해 중일 경제무역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것과 관련해 4가지 제의를 제기했습니다.

습근평 부주석은 경제무역 협력은 중일 양국관계의 중요한 기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중일 경제무역협력은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일 양국의 전통협력방식은 후속 동력이 부족하고 확장난도가 늘었으며 일본의 대중국 경제무역협력이 중국의 대외경제무역협력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하강한 새로운 상황에서 중일 쌍방은 국제금융위기 후의 시대, 나아가서 금후 더 긴시간의 호혜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공동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어 습근평 부주석은 중일 경제무역관계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4가지 제의를 제기했습니다. 첫째, 무역을 추진해 정상적인 발전을 회복하고 중일 기술무역협력을 추진하는데 진력해 양자무역이 조속히 플러스로 전환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지속가능발전과 협력을 추동하기 위해 쌍방은 각자의 우세를 살려 에너지환경과 저탄소경제, 순환경제분야에 대한 협력 투입을 늘여 이 분야가 양국 경제무역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되게 해야 합니다. 셋째, 첨단기술협력을 심화해 쌍방이 평등호혜를 바탕으로 신에너지와 신자재, 생물의약, 정보통신, 장비제조 등 분야의 첨단기술 무역과 협력을 대폭 추진해야 합니다. 넷째, 중일한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 일본경제계가 중일한 자유무역구 산관학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균형적이고 실속있고 상생하는 중일한 투자협의를 달성하고, 중일한 협력체제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