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한 사찰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9명 여성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했다고 인도 언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압사사고는 구자라트주 라즈코트지역의 한 인도교 사찰에서 발생했습니다.
20일 밤, 사찰문이 열리자 즉시로, 시급히 종교의식에 참가하려던 신도들이 몰려들면서 많은 사람이 넘어져 압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라즈코트 지역 행정책임자는 이 사찰의 수용가능 규모는 5만명이지만 압사사고 발생당시 약 10만명이 모였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지 경찰측은 사망자 중 최연장자는 58살, 최연소자는 12살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이미 부근 병원에 호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중 2명은 병세가 위급합니다.
구자라트주 수석의장은 조난자가족에게 위문을 표한 동시에, 사고 관련 조사를 전개할 것을 해당부문에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