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찰측이 27일 밝힌데 의하면 이날 반대파 지지자들이 수도 테헤란에서 시위도중 발생한 충돌로 하여 5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소란를 선동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습니다.

이란 이슬람공화국 통신사는 경찰측의 성명을 인용한 보도에서 이날 발생한 소란에서 5명이 의문스러운 죽음을 당했다고 지적하고 이란 관련측은 사건관련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경찰부대 부지휘관인 라단은 충돌중 적어도 4명이 사망했는데 그중 한명은 신원불명의 무장인원에 의해 사살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라단은 경찰이 실탄무기를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총격사건은 매우 의심스럽다고 지적하고 현재 경찰측은 이 사건을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반대파 웹사이트는 이날 보도에서 테헤란 등지에서 경찰측과 일부 반대파지지자들간에 소규모 충돌이 발생했으며 충돌중 경찰측은 시위자 4명을 사살했다고 비난했습니다.이란 의회 개혁파의 한 사이트는 올해 6월 대통령선거에서 실패한 대통령 후보인 전임 총리 무싸위의 조카 알리 무싸위도 이날 충돌에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이란정부는 이 소식의 진위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