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피용총리가 20일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총리와 함께 개최한 보도발표회에서 이란핵문제의 정세에 계속 변화가 없을 경우 프랑스는 유엔안보리사회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모색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용총리는 매체가 18일 국제원자력기구가 곧 회부할 예정인 이란 농축우라늄 활동에 관한 보고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의 보고에 우려를 표하며 상황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경우 향후 몇수일내에 안보리사회와 유엔을 통해 새로운 조치를 모색할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보고는 이란이 이미 순도가 20%에 근접하는 농축우라늄을 자주적으로 생산했다는 것을 실증하면서 이란이 제공한 질량스펙트럼측정 결과 이란이 이미 순도가 19.8%인 농축우라늄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용총리는 19일 저녁 다마스쿠스에 도착해 시리아에 대한 이틀간의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