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맹 27개국 교통상은 19일 화상회의를 열고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유럽 항공교통에 조성한 혼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토론했습니다. 각국 교통상은 운항이 중단된 항공편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영공을 "점진적"이고 "협조 일치하게" 개방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유럽동맹 윤번의장국인 에스파냐의 레페즈 공공건설교통대신은 회의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공을 개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아이슬란드 화산과 이웃한 주변지역 국가의 영공은 여전히 폐쇄하고 동남유럽 변경지역 국가의 영공은 완전히 개방하며 이 두 지역사이에 위치한 국가는 과학적인 수치에 의거해 협조 일치하게 점차 개방하는 것입니다. 그는 상술한 결정은 늦어도 유럽시간으로 20일 오전 8시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로페즈는 그후 몇시간 내에 유럽동맹위원회는 성원국들과 협상해 각국이 어느 지역에 속하는가를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