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트 다부토글루 터키 외무장관은 17일 테헤란에서 이란측이 연구용 원자로필수인 핵연료를 추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터키와 브라질은 이란의 저순도 농축우라늄을 터키 경내에 반입하는 것을 담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외무상은 이란, 브라질, 터키 3국이 핵연료 교환협의를 정식으로 체결한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와같이 지적했습니다.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외무상은 3국 협의에 따라 이란측은 터키에 1200킬로그램 저순도 농축우라늄을 넘겨주게 되고 향후 핵연료 교부 문제에서 이란측은 국제원자력기구와 담판을 가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터키는 대화와 외교 방식으로 이란 핵문제를 해결할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이란 외무성 대변인은 3국이 체결한 협의는 이란측이 해당 문제를 해결하려는 양호한 념원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