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제항공위원회 기술위원회의 소식을 인용한 러시아 이타르 타스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카친스키 전대통령이 탐승했던 투폴레프 -154 전용기의 블랙박스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항공기가 지면과 충돌하기 전까지 엔진과 전반 비행시스템이 모두 정상이였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19일, 국제항공위원회 기술위원회의 소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국제항공위원회 타탸나.아노티나위원장은 언론에, 카친스키의 전용기는 이륙에 앞서 안전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스모렌스크공항은 모든 운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의를 돌릴 부분은 항공기 추락에 앞서 조종실에서 불분명한 대화가 진행됐으며 당시 몇명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당시 항공기 조종실에 승무인원이 아는 사람이 있었음을 의미하며 러시아는 관련 기록을 폴란드에 넘겨 확인할 계획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탸나.아노티나 국제항공위 위원장은 항공기조난상황과 조사진행의 객관성과 공개성을 확보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항공기 조종실내의 대화에 대한 감정과 내용 해독은 미국연구센터의 실험실에서 진행됐으며 분석과 해독과정에 국제항공우원회와 폴란드측에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10일, 러시아에가 행사에 참가하려던 폴란드 대통령과 부인이 탑승한 전용기가 스모렌스코에서 추락하면서 탑승했던 96명이 모두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