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씨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채무를 이미 상환한 것을 확인한 후 러시아천연가스공업주식회사는 24일 오전부터 벨라루씨에 대한 천연가스공급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연가스 채무문제에서 의견상이가 있음으로하여 러시아는 21일부터 벨라루씨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점차 줄이기 시작했고 루카센코 벨라루씨 대통령은 22일 자체 경내에서 유럽에 수출하는 천연가스도관을 폐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후 러시아와 벨라루씨는 줄곧 분쟁해결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러시아측의 압력으로 벨라루씨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러시아측에 올해 5월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체불했던 채무를 상환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쿠프리야노브 러시아천연가스공업주식회사 대변인은 24일 러시아는 이미 벨라루씨측에 총액이 2억 2천 8백억달러에 달하는 천연가스 국경통과 운송비용을 지불했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