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헝가리 국회는 대통령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선거에서 집권당 청년민주연맹이 추천한 대통령후보인 현임 국회의장 슈미트 팔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헝가리 국회에는 총 386개 의석이 있는데 청년민주연맹-기독교민주당 집권연맹이 261석을 차지해 의석총수의 3분의를 2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선거는 결과가 예정되어 있었고 국회 제1차 투표에서 신임 대통령이 결정되었습니다.

두명의 후보가 이번 대통령경쟁에 참가했습니다. 다른 한명은 최대 반대당인 사회당이 추천한 타이 주재 헝가리 대사인 바로그 안드레스였습니다. 총 366명 의원이 참가한 투표에서 슈미트가 263표를,바로그가 59표를 차지했습니다.

슈미트는 1942년 5월 13일에 태여났고 올림픽 펜싱우승을 두번이나 따낸적이 있습니다. 올해 5월 14일에 그는 헝가리 국회의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